경남 창원 소재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KF-X 임시규격화 기술자료 번역' 사업을 수주했다.
타임기술은 이번 사업에서 한국항공에서 제공하는 KF-X 관련 작성 지침서와 관련 규격을 적용해 해외업체 작성 임시규격자료 번역(영→한)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3년 9월까지며 계약 금액은 약 2.41억원이다.
T-50/FA-50 계열 및 K9 자주포 수출사업(번역)과 함께 KF-X(KF-21) 관련 번역 사업인 '기술교범 번역/편집' 및 '항공전자 설계 기술서 및 시험 절차서 영문화'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함에 따라 타임기술은 IPS 전분야의 기술자료 번역기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타임기술 주양효 대표는 "최근 이어지는 번역사업 수주 소식은 기술번역 사업 분야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일반번역과는 달리 기술번역은 국내외 다양한 방위산업 분야의 기술성장에 발맞춰 갈 수 있어야 하기에 타임기술은 독보적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성장 및 매출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