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기술, AI 알고리즘 실시간 표적 정보 시각화 시스템 개발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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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군수분야 전문기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AI 활용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타임기술은 11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선정 과제인 AI 알고리즘을 통한 실시간 표적 정보 시각화 시스템 개발 과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과제명 임베디드 AI를 활용한 실시간 전장환경 구성)는 다양한 메타정보를 하나의 전장정보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전장정보 획득 및 해석 시스템으로 앞으로 3년간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AI 모델의 경량화 및 최적화로 단독 운용 및 야전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함으로써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정확한 피ㆍ아 표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군사 작전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과제는 국내에서 사용뿐만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폴란드 등 기계화 보병 및 정찰 장비 운용 수준이 높은 우방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향후 타임기술의 주요 수출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타임기술은 국방자원 관리역량 확보를 위한 IPS 산출물(정비, 운용 및 보급 교범 등)을 토대로 데이터셋을 구축한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수집 정보를 생성형 AI를 통해 학습을 한 후 질의 응답 플랫폼을 통해 텍스트 및 음성으로 응답하는 시스템으로 무기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용, 관리 및 유지 보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자체 개발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스템은 디지털 군인 ‘앨리스’을 도입해 국내ㆍ해외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타임기술의 디지털 군인 ‘앨리스’는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다.
타임기술 주양효 대표는 "앞으로 개발이 진행될 '임베디드 AI를 활용한 실시간 전장환경 구성' 과제와 현재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스템은 AI 기술을 통한 국내 방위산업을 한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타임기술은 IPS요소개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및 지원 SW 공급 분야 등에 AI 4차산업 핵심 기술을 더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함께 다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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