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군수분야 스타트업체인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모트롤로부터 'K2전차 창정비 IPS 요소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11월19일 방위사업청/현대로템 간 'K2전차 창정비요소개발'(계약금 1136억원) 사업의 일환으로 모트롤이 개발하는 주요 구성품에 대한 창정비 IPS 요소개발을 타임기술에서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 금액은 7.6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1일부터 2026년 4월30일까지다.
타임기술은 그간 방사청이 새롭게 제정하는 군수지원분석(LSA) 분야 개발 실무 지침서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S1000D, GEIA-STD와 같은 최신 표준국제규격을 적용하는 과제를 수행했고 S1000D 표준국제규격을 IPS 분야에 적용해 KAI의 KF-21 기술교범, 수리온 수출헬기와 산림청 헬기, 제주소방헬기의 지원체계요소를 같은 규격으로 납품한 바 있다.
더해 표준국제규격 S1000D를 비롯한 다양한 S-시리즈 및 GEIA-STD 규격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방사청은 물론 KAI,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업체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주양효 대표는 "이번 사업은 창정비요소개발 사업에 처음으로 IPS(통합체계지원) 요소를 개발하는 사업"이라며 "ILS에서 IPS로 전환되는 현 추세에서 타임기술은 성공적 사업 수행을 통해 IPS분야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실무에서도 리딩 해가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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